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기억팡팡 치매예방교실·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기억팡팡 치매예방교실·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 읍·면별로 선정된 12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서부권 2개소와 남부권 3개소를 대상으로, 각 경로당별 주 1~2회씩 총 8회기로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남은 경로당 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센터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인지저하군에게는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인력을 통해 인지 능력 향상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악·공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울주군보건소 운동·영양·구강 사업과 연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치매 예방습관 형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치매선별검사(K-CIST),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노인 우울척도 등을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노인 우울증을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치매를 사전 예방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촌면에 위치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상담·조기진단 및 치매환자 조호물품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