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고립육아·독박육아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육아자조모임 ‘또래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고립육아·독박육아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육아자조모임 ‘또래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래모임은 비슷한 연령의 부모와 자녀가 팀을 구성하고, 자발적인 모임을 가지도록 지원해 육아 고립감 해소 및 육아 정보와 경험 공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팀 구성은 자체모집팀과 센터모집팀으로 구성된다. 자체모집팀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가진 영유아 3가정 이상이 한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팀 구성이 어려운 경우 센터모집팀으로 신청하면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진행된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uljukids.or.kr)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팀은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자발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영수증과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센터에서 월 최대 4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민선영 센터장은 “육아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아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공감과 지지를 통해 육아의 고민과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또래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해 부모의 양육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