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기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 대비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기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 대비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연휴 동안 환자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역 병·의원 15개소와 약국 31개소 등 총 46개소를 일자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울산보람병원 응급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한다.
울주군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4일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운영 일정은 울주군청과 울주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에서는 병·의원, 약국, 24시간 응급실,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와 응급처치 요령, 달빛어린이병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을 통해 진료 공백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