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유아교육진흥원, 유아놀이자료 알록달록 반달파이프 전국에 보급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들이 놀이하며 배울 수 있도록 유아 놀이자료‘알록달록 반달파이프야! 함께 놀자!’를 개발했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들이 놀이하며 배울 수 있도록 유아 놀이자료‘알록달록 반달파이프야! 함께 놀자!’를 개발했다.
자료는 울산 지역 유치원에 258세트, 진흥원과 큰나무놀이터에 14세트를 비치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유아교육 관계 기관에도 20세트를 보급했다.
유아놀이자료는 원통형 파이프(관), 지지대, 연결 소켓, 여러 가지 공 등으로 구성했다. 실내·외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놀이 방법도 몸놀이를 비롯해 만들기 놀이, 바깥놀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밖에서 아이들이 놀때는 모래 속에 반달파이프 숨기기, 파이프로 기다란 길을 만들고 장난감 자동차 통과시키기, 모래 위에 파이프를 꽂아 지그재그로 달리며 통과하기, 파이프로 장애물을 만들어 깡충깡충 뛰기 등을 할 수 있다.
놀이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놀이활동 방법은 3분 분량으로 3편의 영상(만들며 놀아요, 몸으로 놀아요, 밖에서 놀아요)을 제작해 유튜브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TV 채널에 올렸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유아·놀이중심교육과정에 발맞춰 아이들이 놀면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많이 고민했다”라며 “교수학습자료개발위원회를 구성해 17차례 협의를 거쳐 이번 놀이자료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