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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민속박물관, 특별기획전 개막
  • 조수민 기자
  • 등록 2022-12-19 18:37:21
  • 수정 2022-12-19 18: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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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1월 30일까지 ‘나사리의 기억, 은모래 마을의 노래’ 전시

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이 19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울주민속박물관에서 ‘나사리의 기억, 은모래 마을의 노래’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사진출처=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이 19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울주민속박물관에서 ‘나사리의 기억, 은모래 마을의 노래’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울주문화원은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나사리 주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울주민속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상시 운영되며,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허영란 울산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재)울산기록연구원이 시행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마을의 현지학술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활용해 나사리 마을을 현대미술로 재구성한 영상과 구술 자료가 아카이브 형태로 전시된다.

기라영·구지은·이신영·강현신 등 울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해 나사리 주민들의 기억 속 이야기를 다음 세대가 공감각적으로 공유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허영란 교수는 “나사리 마을의 오래된 이야기를 되돌아보는 일은 사라져가는 울주 사람들의 삶과 역사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그것을 기록하고 연구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지역문화는 그처럼 층층이 쌓여있는 기억과 이야기에서 생명력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울주민속박물관(☎204-40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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