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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부모와 자녀의 갈등회복 지원
  • 박재호 기자
  • 등록 2022-08-29 07:13:43
  • 수정 2022-08-29 0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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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부모・자녀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해 가족 단위 30팀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부모・자녀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해 가족 단위 30팀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 자녀양육 고충상담 및 가족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 소통을 지원하고자 개인상담, 집단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등 다양한 유형의 학부모 상담을 매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자녀의 정서・심리지원,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은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초등 저학년 학생과 부모 10팀이 ‘그림으로 만나는 아이의 속마음’이란 프로그램으로 2회기를 실시했고, 27일에 초등 고학년 학생과 부모 10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집단상담 1회차에는 부모・자녀 상호 친밀감을 가진 후 부모・자녀 간의 안정감을 강화하는‘반갑습니다! 새 둥지 그림’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회차에는 미술 재료로 상대의 얼굴을 만들어 눈 맞추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눈가리고 부모찾기 게임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집단상담 과정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새 둥지와 서로의 얼굴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친밀감을 느끼며 아이와 눈을 맞춰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친밀한 관계 형성으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부모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눈을 가리고 아빠를 찾아갈 때 조금 무서웠지만 손잡은 친구의 도움으로 아빠를 찾았을 때 너무 기뻤고 아빠와 매우 친해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자녀는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학부모도 자녀와의 갈등 회복을 통해 교육주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회복의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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