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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사랑으로 빵을 구워 행복을 나눠주는 빵집이 있어요
  • 김단비 기자
  • 등록 2022-08-02 10:04:30
  • 수정 2022-08-02 1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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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연당 울산 달동점, 달동행복나눔냉장고 정기후원

윤연당 달동점에서는 2018년도부터 저소득층의 먹거리를 위해서 매달 1~2회 달동 행정복지센터의 행복나눔냉장고에 빵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단비 기자] 울산 남구 달동에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빵지순례’로 소문난 빵집이 있다. 빵지순례란 전국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말을 성지순례에 빗대어 표현하는 말이다. 모든 빵은 100% 유기농 밀로 만드는 천연발효빵으로 소위 SNS 인싸(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건강한 빵집으로도 알려진 이 빵집의 이름은‘윤연당’이다. 

윤연당 달동점에서는 2018년도부터 저소득층의 먹거리를 위해서 매달 1~2회 달동 행정복지센터의 행복나눔냉장고에 빵을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최근 몇 년을 포함해 지난 4년여 동안 정성이 담긴 케이크, 식빵, 카스테라 등 다양한 빵을 후원하여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후원된 빵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10,000,000원 정도로 상당한 금액이다.

요즘 빵집은 한집 건너 한집 있을 정도로 많지만 빵 가격이 결코 싸지 않아 저소득층이 자주 사먹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윤연당 달동점에서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맛은 물론이고 덤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빵을 제공해주고 있어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동 윤연당 달동점 대표는 “비록 어려운 시기지만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먹거리로 인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현 달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윤연당 빵집의 정기적인 후원물품 지원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추진을 통한 행복한 달동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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