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의 건강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을 통해 비만예방 실현
남구보건소는 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옥동초등학교 및 남산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단비 기자] 남구보건소는 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옥동초등학교 및 남산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놀이형 신체활동과 영양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체력증진과 비만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보건소, 가정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며, 개발된 표준화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영양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건강 식품과 친숙해 질수 있도록 제철 과일과 식품을 활용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골고루 먹기’를 포함하여 총 6가지의 주제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특히 채소ㆍ과일ㆍ우유ㆍ유제품과 같이 건강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돼 있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이어달리기, 비석치기, 숨바꼭질과 같이 활동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놀이로 스스로 몸을 움직이고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매년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ㆍ후 비만도, 영양지식, 식생활 행태, 신체 활동량의 변화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작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참여 학생 중 71%가 BMI수치가 개선되어 아동 비만예방에 효과를 보였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활동을 장려하고 성장기 아동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