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기자)은 19일 유치원 공개의 날을 운영하여 대면으로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사진출처=울산 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예은 기자] 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기자)은 19일 유치원 공개의 날을 운영하여 대면으로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5세 열매반에서는 ‘부모님 초대의 날’활동으로 유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로 선정한 보물찾기, 고무줄 놀이, 달팽이 집 놀이, 긴 줄넘기, 비석치기 등을 신나게 놀이했다.
4세 잎새반에서는 ‘종이옷 패션쇼’활동으로 부모님과 함께 종이 옷을 꾸미고 무대 위에서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패션쇼를 열었다. 3세 새싹반에서는 유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목욕탕이 좋아?’ 그림책을 이용하여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목욕탕 놀이를 실시했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수업에 참여한 유아는 “엄마, 아빠가 유치원에 오셔서 우리랑 같이 놀아주니까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 엄마, 아빠가 유치원에 또 오면 좋겠다”라고 했다.
참관수업을 마치고 원장선생님의 ‘즐거운 놀이, 올바른 자녀 양육’ 주제로 학부모와 함께 놀이를 하며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하였고,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았고 특히 원장선생님의 놀이의 중요성과 자녀양육에 대해 이야기가 더욱 뜻깊은 와 닿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치원 공개의 날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부모, 유아,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겨주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