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걸 신임 이사장 14일부터 공식 업무 시작…3년 임기
울산 중구 로고.(사진출처=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예은 기자] 2015년 울산광역시청 복지인구정책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2019년부터 3년 동안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회 의장, 202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역임하며 전문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 이사장은 취임 소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적극 발굴해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문걸 제4대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인터뷰>
<최우선 가치는 구민 행복>
김문걸 이사장은 공단 운영에 있어 거창한 구호나 형식적인 정책을 지양하겠다고 전했다.‘구민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공단’이란 실효성 있는 미래상(비전) 아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만족 으뜸 공단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국 표준모델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눈에 보이는 성과와 손에 잡히는 실적 달성>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는 공단’을 기치로 공익 추구와 수익창출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에 기반을 둔 환경·사회적 가치·윤리인권 경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쏟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시설 관리 및 운영에 있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구민 편익 증진, 도시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내외 협력 및 소통 강화>
이와 함께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중구청장이 지정하는 시설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공기업인 만큼 구청 및 구의회 등의 대외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공단 주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사회를 상시 운영하며 외부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동시에 조직 청렴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