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윤정 기자]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병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덕화)가 30일 오후 2시 태화동 착한가게·착한기업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후원금 사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태화동에서는 착한가게 33곳, 착한기업 2곳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천사 캠페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한 해 나눔천사 기금을 활용해 ▲설명절 음식 나누기 ▲추석명절 온누리상품권 지원 ▲안부 우유배달 사업 ▲건강찬 드림사업 ▲수리 천사 사업 ▲제철 과일 꾸러미 지원사업 ▲따뜻한 아랫목 사업 등을 추진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하 취약계층 240여 가구에 다양한 도움을 전했다.
또 한 해 동안 약 6천2백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기탁 받아, 이를 지역 내 취약계층 1,473가구와 관련 시설 21곳 등에 소중하게 전달했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해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태화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