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 북구 홈페이지

올해 7개 지자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는 노인정책 중 특히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추진 등 장기요양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 공립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북구 실버케어센터는 치매어르신에게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양가족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7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공립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단계부터 지자체장의 관심도가 높았고, 지역 언론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북구는 또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기관 및 종사자들에게 방역물품을 지급하는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북구는 지난 6월 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는 '북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해 노인복지 정책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