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펜데믹 상황 학생 돌보기 가정방문 실시
울산 약사중은 코로나19로 학생돌봄 가정방문 135차례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울산 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김단비 기자] 울산 중구 약사중학교(교장 박영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장, 교육복지사, 담임교사, 특수교사 등이 함께
펜데믹 상황 학생 돌보기 가정방문을 135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돼 학업 격차 심화와 정서적 어려움이 염려되는 중1 학생 30여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학습 환경을 확인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성장에 관해 상담했다.
가족 행복 데이를 운영해 여름 과일을 제공하고 사제동행 함께 장보기를 하며 식료품도 지원했다. 추석빔과 부자가정에 이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에 위장장애 특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부모님의 실직이나 방학 기간 결식을 확인해 위기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돌봤다.
특히 올해는 자가격리, 동반 격리 등이 다수 발생하여 먹거리 지원함으로써 결식과 위기를 예방했으며 나 홀로 격리 학생에게는 반찬 제공, 의류 지원 등이 이뤄졌다.
박영희 교장은 “길어진 팬데믹으로 학년이 바뀌어도 학습격차와 가정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과 그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