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윤정 기자]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태완 구청장, 민간위원장 김문걸)가 28일 오전 10시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방역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분과장 이호진) 위원 등 15명은 사전에 추천받은 중앙동, 반구1동, 반구2동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는 지난 7월에도 학성동, 병영1·2동 저소득 취약계층 34가구를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이와 함께 세대별로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서 도움이 급한 순서대로 지원단체 등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호진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이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아 집안 위생 상태 및 건강 상태가 염려돼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꼼꼼한 방역과 함께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및 집 수리, 청소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점검해 향후 추가로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원봉사분과를 비롯한 9개 영역의 실무분과, 13개 동(洞)협의체연합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ㆍ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사업 △코로나19 확산 방지 소외계층 돌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자세한 활동 내용 등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052-290-3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