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울주군, 이장 임기 통일 및 이장 종합 건강검진비 지원
  • 신창훈 기자
  • 등록 2021-12-24 17:31:07
  • 수정 2021-12-27 17:44:12

기사수정
  • 내년부터 격년제로 최대 30만원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예정

울산 울주군 로고. (사진출처=울산 울주군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신창훈 기자] 울주군은 이장 임기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울산광역시 울주군 리‧반 설치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1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울주군의 리별 마을이장은 임기 2년에 2회 연임이 가능해 최대 6년간 마을 대표로 일할 수 있으며, 377개 마을에 공석 1개 마을을 제외하고 376명의 이장이 임명되어 있다.

이 중 34%에 달하는 127명의 이장의 임명일이 1월 1일자가 아니어서 읍‧면별로 크고 작은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아파트 신설로 신규 이장 임명과 기존 이장의 임기 중 사임 시 새로 임명된 이장은 잔여 임기가 아닌 2년간 직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임기 불일치 이장이 계속 늘어 나고 있었다. 

특히 이장 임기 불일치로 행정 효율성 저하, 업무 연속성 저하, 이장협의회장 선출 애로, 자체 회비 정산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매년 제기되었다.

군은 울주군 이장협의회의 건의에 따라 이장 임기 조정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이장의 정기 임명일을 매년 1월 1일로 하고, 12월 30일 조례 공포(시행) 후 정기 임명일이 아닌 날에 임명되는 이장 임기는 그 다음 연도 12월 31일까지로 축소하여 모든 이장의 임기를 연말로 통일했다.

다만, 기존 이장이 연임할 경우는 축소 없이 최대 6년까지 가능하게 하는 경과 조치를 두어, 울주군은 전체적으로 최대 6년 후 임기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이장 종합 건강검진 지원 내용도 포함되었는데, 울주군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 이장들의 질병 예방과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부터 격년제로 최대 30만원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