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윤정 기자]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희)가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착한가게 17곳을 방문해 ‘2021년 나눔천사 캠페인 추진현황’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순희 다운동장과 박시우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등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 착한가게 대표들을 만나, 나눔천사 기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설명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지역의 한 착한가게 대표는 “매월 3만 원씩 착한가게 기부금을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동네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 걸 확인하니 보람차다”며“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다운동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은 오히려 더욱 많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외되는  이웃 없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운동에서는 착한가게 17곳, 천사구민 68명이 매월 나눔천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눔 사업, 독거어르신 요구르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