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평공원 위치도. (사진출처=울산 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신창훈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달동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설계에 필요한 예산 5억원(균특250백만원, 시비125백만원, 구비12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구는 달동 삼성아파트 인근 상업지역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인근에 위치한 동평공원 하부에 지하1,2층에 공영주차장 152면을 조성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공영주차장 152면 조성 전체사업비는 150억원(균특75억원, 시비37.5억원, 구비37.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서 내년 설계에 필요한 국·시비를 포함한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체 사업기간은 3년이며, 내년 설계를 거쳐 2년간 공사를 해서 2024년 준공계획으로 있다. 공원상부는 어린이 공원으로써의 기능을 유지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복합기능을 겸비하게 된다.
삼성아파트 인근 지역은 주택지역과 상업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등으로 보행공간 위협과 생활에 불편이 많은 지역으로써 주차장 확충은 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이 일대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함께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한 주민생활에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