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남구, 주민이 직접 만든 마을복지계획 선포식 개최
  • 신창훈 기자
  • 등록 2021-12-20 14:16:49

기사수정
  • 주민이 주인공되는 마을복지 공동체 실현

울산 남구 로고.(사진출처=울산 남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신창훈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마을복지계획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1동, 달동, 삼호동, 야음장생포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기념하고 실행을 선포하며, 그동안의 추진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남구는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와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해결하고자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마을복지계획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지난 5월부터 마을복지계획단을 공개 모집했고,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설문조사 실시,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완성했다. 올해 4개동을 완성했고 내년에는 9개동, 2023년에는 남구 14개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정1동에서는 ‘함께여서 행복한 “하하호호” 신정1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우리는 신정1동 깐부데이’, ‘출동! 환경특공대’, ‘안부를 묻는 마을’, ‘신정1동 소중한 나눔 기부’라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달동에서는 ‘행복도 걱정도 함께 나누는 십시일반 달동’이라는 비전으로 ‘다 같이 다가치’라는 중장년층 독거가구 전수조사 계획, ‘달달한 동행’ 가족봉사단 운영, ‘달고나’반려식물 지원사업, ‘아나바다’계획을 수립했다.

 삼호동에서는 ‘웃음으로 소통하는 “니캉내캉” 삼호동!’이라는 비전으로 독거세대 안부확인사업, 지역사회자원 개발 프로젝트, 삼호­디지털멘토링 프로젝트, 안전관리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야음장생포동에서는 ‘언제나 내 가족처럼 사랑나눔 야음장생포동’이라는 비전으로 함께 돌아봄, 수리수리 집수리 포근한 우리집, 슬기로운 노년생활, 두드림 나눔 및 봉사자 모집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머리를 맞대어 마을의 특성을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선포식을 하는 것이 매우 의미가 크다”며,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정1동, 달동, 삼호동, 야음장생포동을 시작으로 남구 전역에 마을복지계획이 추진되어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