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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큰나무놀이터, 개관 앞두고 시범운영 모니터링
  • 김단비 기자
  • 등록 2021-12-09 14:08:12
  • 수정 2021-12-09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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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모니터링은 개관 이후 안정적인 시범운영을 위한 한시적 사전 운영으로 진행되고 있어

울산교육청 큰나무 놀이터 개관 앞두고 시범운영 모니터링. 사진제공=울산 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김단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큰나무놀이터(원장 김정자)는 현재 1차 시범운영 모니터링이 한창이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모니터링은 개관 이후 안정적인 시범운영을 위한 한시적 사전 운영으로 진행되고 있다. 

큰나무놀이터는 1927년 4월 1일 개교하여 2016년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상북초등학교로 통․폐합된 구)길천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했다. 어린이 체험시설로 조성된 큰나무놀이터는 부지 11,273㎡, 연면적 2,665,48㎡의 실내․외 통합놀이터를 구성하여, 기후변화에도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실내놀이터 구성은 사계절을 반영해 안녕 봄실, 하얀모래 여름실, 큰나무 가을실, 다복다복 겨울실로 구성했다. 각 놀이실은 공간의 가변성을 확보한 개방 공간으로 구성해 기존의 획일화된 상업 시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놀이와 상상, 모험과 협력이 살아나는 공간이다. 실외놀이터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나무 아래 편안한 쉼과 다양한 놀이를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단풍언덕, 꿀밤마루, 은행숲길, 벚꽃마당으로 구성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며, 아이들의 놀이가 살아는 공간으로써 도전과 건강한 위험이 있는 놀이터를 지향한다. 지난 11월 17일 건축 준공 이후 현재 모니터링을 거쳐 오는 24일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 

큰나무놀이터의 개관은 울산만의 특별한 놀이공간 확보와 놀이문화 활성화 선도의 장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아이들과 교사, 부모, 지역주민, 전문가 등 많은 사람의 의견이 반영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안정적인 2차 시범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2차 시범운영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체체험과 개인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일 오전은 울산 관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평일 오후 및 주말은 가족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큰나무놀이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최적의 공공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차 시범운영 및 접수 방법 등은 12월 말 큰나무놀이터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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