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소통과 화합의 숲으로 함께 가요".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김솔 기자]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지난 23일 강북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웰빙숲체험마을에서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해설가의 인솔 아래 숲속에서 가족들과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고 해먹체험을 통해 휴식을 즐기며 가족과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온 가족 힐링데이 숲 체험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특별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안에서 유대감과 행복 지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강북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1일 도예 체험을 시작으로 목공체험, 비누체험, 염색체험, 제빵체험, 숲 체험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37가족(총 132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서로에 대해 새로운 면을 알게 된 시간이 되었다.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강북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