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시는 급속히 변하는 인터넷 기술의 변화와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울산시 홈페이지 ‘누리집’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해 19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은 웹호환성 및 웹접근성 준수,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기능 추가, 혁신도시와 부동산브리프 누리집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웹호환성을 준수해 시민 누구라도 특정한 웹브라우저(IE, Firefox, Safari)에 구애받지 않고 동등하게 울산시 누리집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고, 웹접근성을 준수해 장애를 가진 사람도 음성, 점자출력을 지원받아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보검색 이용편의를 위해 사이버위원회, 사이버정책자문단 등 단위누리집 사용자 방문목적에 맞게 메인화면 디자인과 메뉴를 재구성했으며 웹브라우저 크기에 맞도록 반응하는 울산혁신도시 단위누리집을 구축해 사업개요, 조감도, 도로망, 이전공공기관 현황 등을 상세하게 제공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매회 부동산 정보를 작성하여 사용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뉴스레터 형식인 부동산브리프를 비롯해 8월에는 시민이 온라인으로 행정심판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행정심판청구 창구 등 콘텐츠를 추가로 개설해 시행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을 위해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누리집 구축관련 각종 지침 적용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며 “한결 사용이 편리해진 울산시 누리집은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