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북구 효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효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을 위해 사전투표를 실시했고, 이날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7개의 마을사업을 내년도 자치계획으로 결정했다. 내년도 효문동 자치계획은 ▲억새밭 명품 산책길 만들기 ▲실버계층을 위한 산책로 조성 ▲효문동 연꽃단지를 북구의 중심 공원으로 ▲살맛나는 효문동 만들기 ▲매주 어르신 안부 묻기(몽글몽글 효사랑 100°C) ▲환경보호를 위한 채식요리 수업 ▲‘느거 효문동에 살제? 내가!' 등 7개 사업이다.
허경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한 내년도 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 민주주의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 풀뿌리 자치분권 실현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