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울산 남구청은 15일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 주관으로  옥동 가족문화센터 A동 대강당에서 경로당을 비롯한 남구 어르신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남구실버건강축제’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남구노인지회 및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실버가요제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프로그램 공연은 9개 팀이 남구노인지회취미교실, 노인대학, 경로당에서 배운 한국무용, 합창, 건강체조, 실버댄스를 선보이며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한 실버건강축제가 그동안 어르신들의 숨겨 두었던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되어 문화남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