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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 울산명촌어린이집’ 개원식
  • 김나연 기자
  • 등록 2021-06-04 11:17:22
  • 수정 2021-06-04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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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장명촌지구 내 개원...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자녀 보육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중소기업 노동자와 장애아동 보육을 위해 울산 북구와 근로복지공단이 추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 울산명촌어린이집' 개원행사가 4일 열렸다. 이날 개원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외 행사는 자제하고,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근로복지공단 울산명촌어린이집'은 북구 명촌325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어린이집을 매입해 재공사를 거쳐 지난 4월 개원했다 

북구는 지난 2019년 근로복지공단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장명촌지구 내 기존 어린이집을 매입해 60명 정원 규모의 어린이집 개원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397300만원이며, 건립비의 80%는 국가가,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했다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은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등 기존 어린이집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보육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매칭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사업주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과는 차별성이 있다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자녀에 입소 우선권이 주어지며, 퇴근이 늦거나 주말 근무가 필요한 근로자를 위해 기존 어린이집 보육시간 외 시간연장 및 휴일 보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개원한 명촌어린이집은 인근 지역에는 없는 장애아전문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아 보육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기대가 큰 만큼 명촌어린이집이 북구 지역의 취약보육 허브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공동육아나눔터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보육인프라를 조성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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