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2021 관광두레 울주군 주민사업체 설명회'가 3일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두레사업 설명 및 지역관광콘텐츠 진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구채은 울주군 관광두레 PD는 "울주군이 선정돼 기쁘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관광두레PD로 선발해 지역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 관련 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사업창업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 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기간은 오는 6월 25일까지이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주민사업체는 7~8월 온라인 교육 이수 후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9월 최종 선발되고 선정된 관광 두레사업 주민사업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본 3년간(최대 5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