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울산시는 10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MBC컨벤션에서 민·관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간부공무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주요시책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특강은 최유미 전 아나운서가 ‘민·관 협력 휴먼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경청과 호응하는 공감의 기술과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정영숙 약초양념연구원장은 ‘건강을 되찾는 한국인의 밥상’을 주제로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온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이주희 레인보우영동연수원장은 ‘민·관 협력체제 로컬 거버넌스’란 주제로 지금까지의 관주도의 정책수립과 집행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는 과제를 개발하고 수행하는 시민협동형 정책 추진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울산하늘공원과 관련한 새로운 장사문화 정착, 그리고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인 태화루의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활용 방안 등 3개 시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시민단체가 대화의 시간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시정의 동반자인 시민단체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울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