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기존 간이화장실이 있었지만 악취 발생과 세면시설이 없어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북구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제안사업으로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변기와 소변기, 세면대 등을 갖춘 공중화장실을 준공했다. 안심벨과 핸드드라이어, 에어컨 겸 히터 등을 갖춰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주민들의 녹색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입구 진입로와 경관 개선 사업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한 공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