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강의와 우수 사례 연구, 우리 지역 의제 찾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25일 농소3동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북구청 주민참여예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맡는다.
북구는 이번 '찾아가는 예산학교' 참여자들이 제안한 정책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포함, 주민의 다채로운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참신한 주민 아이디어가 절실하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동별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팩스 등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