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취업 또는 교육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 은퇴자 및 퇴직자를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지원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편집앱을 통해 이색적인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자기 PR, 취업에 도움을 주고, 특히 개인 프로필 작성 시간에는 인생에서 찬란했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메이크업부터 프로필 사진 촬영까지 지원하는 이벤트도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스마트기기 활용 은퇴자 및 퇴직자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동료 퇴직자를 돕는 협력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또 취업 희망자는 디지털미디어 강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26일부터 6월 8일까지 북구퇴직자지원센터 전화(☎241-8643) 또는 방문 접수로 이뤄진다. 교육은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월·목·금요일 총 12강으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북구퇴직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스마트기기 활용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취업이나 교육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은퇴자 및 퇴직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