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향연은 예부터 내려오는 울산의 전통가락을 찾고 지켜 전수하겠다는 의지로 창단한 울산농악보존회의 퓨전국악공연으로 60분 동안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꽃바위문화관은 울산농악보존회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을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고자 국악 공연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악이라고 하면 생소하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우리 전통 국악에 대해 더 가깝게 느끼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꽃바위문화관은 동구의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