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5월 20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1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추진방향을 결정했다.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는 당초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계획하였으나, 현재 변종 바이러스 감염 및 4차 대유행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기존에 계획한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의미와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별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막토크콘서트는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열고 온라인으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랜선트롯가요제와 조선공작소 배 만들기 영상공모전, 언택트 일산 나이트런은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조선해양전시관은 전시기간을 넉넉히 하여 특정기간에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도록 운영되며, 일산해수욕장 입구에 빛거리 조성 등도 추진된다.
한편, 이번 3차 회의는 지난 4월 15일 운영대행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울산방송으로부터 제안서(안)을 보고 받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지종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