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국내 첫 환자 발생이후 대구 신천지 유행, 8.15. 광복절 집회, 요양병원, 학교, 사우나, 유흥업소, 대형유통업체 등의 산발적 유행을 거쳐 울산에도 몇 번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총 2천4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남구 확진자는 8백여 명으로 남구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역학조사, 환자이송, 접촉자 관리, 진단검사, 현장역학조사, 방역소독 등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대응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 년 넘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울산시민들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은 지속적으로 전달돼왔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대기업은 물론, 자신의 식당에서 탕수육과 군만두를 포장해온 음식점 주인, 추운 겨울날 선별진료소를 지키는 직원에게 고생하신다며 따뜻한 캔커피와 핫팩을 건네는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울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