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사업단은 반찬가게인 힐링쿡과 관내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제조 및 배달사업을 하는 울엄마, 대나무돌솥밥 등 식당운영사업을 하는 대나무 향기로 총 3곳이다. 해당 사업장들을 방문해 음식을 조리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등을 꼼꼼이 점검하고 노고를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니어클럽(관장 한수림) 관계자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업단의 운영상황을 살피며 종사자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 육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노인복지를 위한 최고의 시책으로 어르신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매년 노인일자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일자리 사업으로 14개동 140명이 참여하는 골목길 환경 지킴이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총 참여인원은 3,305명으로 어르신들이 각자 자신의 소질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