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대면 실시간 원격직업체험 ‘JOB多한동네’는 청운중학교 2학년 221명을 대상으로 ▲코딩전문가 ▲쉐프 ▲전통요리전문가 ▲현대공예사 ▲조향사 ▲캘리그라퍼 ▲파티쉐 ▲플로리스트 등 8종의 직업군을 선정한 후 현직에 있는 전문직업인 멘토가 강사로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실시간 Zoom으로 승인 받고 체험에 필요한 재료키트를 전달받은 후 강사의 진행에 따라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원격교육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고 나의 공부 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이렇게 실시간 Zoom을 통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당초 ‘JOB多한동네’ 프로그램은 15개 내외의 센터 내 모의 직업체험장에서 학생들이 선택한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직업실무체험’으로 기획되었으나, 울산 지역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원격직업체험 형태로 변경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체험부터 영상체험, 실시간 강의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다양한 형태의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진로체험 및 수준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관련 문의 등은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T:236-38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