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이며 감염동물로부터 교상(개 물림) 등 일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로 사람에게 감염된다. 또한 광견병 감염 시 중추신경계에 병변을 일으켜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제2종 법정 전염병으로 구분하고 있다.
남구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담당공무원과 공수의사로 팀을 구성하여 매년 상·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남구에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 개, 고양이가 접종대상에 해당된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지정된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여야 하고 접종 후 광견병예방주사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임신, 영양실조, 감염성 질병 등 광견병 예방접종이 불가한 개체는 제외된다.
또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마스크 착용, 대기자명단 작성, 2m 이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