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외지인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왕암공원, 슬도, 일산해수욕장, 주전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설 고장·파손 유무,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하여 불법촬영장치 설치유무 점검, 위치정보형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위치정보형 비상벨’은 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여자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경광등 울림과 동시에 해당 위치가 경찰서 상황실로 전송되어 출동하는 방식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행락철 대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