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완료 예정…보안등 540개(신설 312, 교체 228)를 설치
울산 울주군 로고. (사진출처=울산 울주군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울주군은 보안등 설치 신청이 접수된 곳을 포함해 어두운 골목길과 산책로 등 야간통행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안등 540개(신설 312, 교체 228)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현지 조사와 설치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마친 뒤, 5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보안등 사업에는 총 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설하는 312곳은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마을안길(비법정도로)과 이면도로 등 평소 야간통행 불편에 따른 주민 요구가 많은 곳으로, 사고 예방과 주민 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기존 등기구(나트륨등, 메탈등, 수은등 등)를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228곳은 설치 시기가 오래된 보안등부터 조도 및 작동 성능 개선 등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잦은 고장에 따른 야간 주민 불편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롭게 형성된 주거지 등 생활 환경 변화에 따른 주민들의 보안등 신설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안등 조명으로 이웃 주거생활에 영향을 미치거나 인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설치가 어려운 점이 있다.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