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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시민들 지친 마음 위로, 새 봄을 노래한다”
  • 이솔희 기자
  • 등록 2021-03-18 13: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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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7시 30분 ‘새 봄맞이 힐링과 희망의 콘서트’개최

울산시 로고. (사진출처=울산시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새 봄맞이 힐링과 희망의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연상시키고 하늘로부터의 도움의 약속을 느끼게 해주는 첫 곡 ‘나의 눈을 들리라(I will lift mine eyes)’로 무대를 연다.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며 코로나 블루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각각 다른 언어(라틴어, 영어, 독일어)로 된 세개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또한 ‘바위고개’,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대중음악은 여성합창, 남성합창으로 나뉘어 노래하여 대조되는 음색을 감상할 수 있으며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이 고통을 극복하며 불렀던 흑인영가 ‘그가 길을 인도하시리(He'll Make a Way)’가 드럼연주가 함께하여 재즈풍의 느낌으로 연주된다.
  
끝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국민요‘꿈길에서(Beautiful Dreamer)’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마지막으로‘아름다운 강산’의 리드미컬한 힘찬 에너지 발산으로 희망의 새 봄을 약속하면서 공연을 마친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임한귀 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아 정통합창으로 예술성을 선보일 뿐 아니라 대중음악, 흑인영가, 미국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별하여 보다 품격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으로 오셔서 새 봄의 힘찬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 052) 275-962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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