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신청접수, 융자규모 전년 대비 30억원 증액한 100억원 편성
울산 남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남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1년도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중 70억원을 22일부터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구 지역은 높은 중소기업 비중과 제조업 가동율 하락 등으로 자금난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해 70억원이었던 지원 규모를 올해 30억원 증액한 총 100억원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남구 지역 중소 기업으로 업체당 대출 한도는 2억원 이내,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며, 남구에서는 대출 이자 중 2%~3% 이내 이자차액을 2년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22일부터 울산경제진흥원에 서면으로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경영안정자금의 신속한 지원으로 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현 상태의 고용유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향후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