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 67개 품목 2월부터 12월까지 지역농협, 원예농협 신청
울산 울주군 로고. (사진출처=울산 울주군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울주군은 자연재해(태풍, 이상저온, 집중호우, 우박 등) 등으로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의 소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 지원을 위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농작물 67개 품목(사과, 배, 벼 등), 농업용 시설물로 가입 기간은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품목별로 다르다.
사과, 배, 단감, 떫은 감은 2월부터 3월 초까지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등),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양송이, 새송이, 표고, 느타리)은 2월부터 11월까지, 벼는 5월 ~ 6월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2021년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예산은 7억 3천 8백만원이다.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농가는 보험가입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 절차는 농가가 해당 보험 판매 기간에 지역농협과 원예농협을 방문해 청약서를 작성한 뒤 자부담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 가입을 체결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소 금액으로 안정적인 농업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한다. 품목별 가입 기간이 다르므로 시기를 놓쳐 가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