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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박물관에서 영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
  • 이솔희 기자
  • 등록 2021-02-21 0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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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수) ‘남한산성’영화 상영 및 해설

울산시 로고. (사진출처=울산시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21년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박물관에서 영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1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2월 24일(수)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영화 관람이외에도 전문가의 영화해설과 역사 이야기로 관람객이 서로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2월 상영작은 ‘남한산성’으로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의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청나라의 침략을 받자 인조와 신하들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여 추위와 굶주림, 군사적 열세로 청나라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에서 치욕스러운 항복, 아니면 목숨을 걸고 싸워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계속해서 청나라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과 청나라의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는 내부 의견 사이에서 조선의 왕 ‘인조’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역사적 순간을 담은 영화이다.
  
인조가 항복한 삼전도의 굴욕 사건이 일어난 날은 1637년 1월 30일(음력)인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2월 24일로 이 날짜에 맞추어 ‘남한산성’을 상영하게 됐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영화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꾸미고자 한다.”며 “박물관 행사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 052-222-8501~3, 052-229-4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개관 10주년 맞이한 올 한해 동안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박물관에서 영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를 비롯하여, ‘울산박물관 열린 역사문화 강좌’,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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