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검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
울산 울주군 로고. (사진출처=울산 울주군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울산양육원 아동 150명,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 418명이다.
1차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후 치과의원에 연계해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검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월~3월 울주군보건소 및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보건지소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구강 검진 결과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와 같은 예방적 처치와 신경 치료, 보철 치료 등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주군 치과의사회 협조로 희망하는 치과의원을 신청받아 대상자를 의뢰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구강주치의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및 치과진료 등 포괄적인 구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진근 울주군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과 이용 격차로 인한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들이 비용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204-27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