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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학성동, 주거위기 장애인 세대 위문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1-01-18 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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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주민 누수 신고로 어려움 확인...20만원 상당 구호품 및 라면, 마스크 등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위기에 처한 중년 독거 장애인세대에 구호품을 전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장언순 학성동장 등은 18일 오전 10시 학성동 지역 내 주거위기 독거 장애인세대를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대한적십자사 구호품과 라면,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날 방문한 세대는 하지관절 지체장애로 고관절 통증을 겪어 거동이 불편한데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기억상실, 망상장애를 겪으며 이웃 주민 및 가족과의 관계가 와해된 50대 독거 장애인 서 모씨의 가정이다.

서 씨는 기초생활수습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을 수가 없어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독사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을 받고 있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서 씨와 같은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웃이 지난 15일 센터로 방문해 “하루 전 서 씨의 주거공간이 침수됐다”는 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즉시 피해 현장을 확인했다.

당시 누수로 인한 곰팡이 얼룩과 냄새, 침수 상황과 단전 등을 파악한 뒤 지원을 결정해 이날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품 등을 건넸다.

이날 장언순 학성동장 등이 전달한 구호품에는 담요와 운동복, 속옷 등을 비롯해 쌀과 취사도구, 부식, 가스버너 등이 담겼다.

또 방문자들은 학성동 여성자원봉사회로부터 전달받은 라면과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지구 5지역 회장단에서 후원한 마스크 10매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어 위기상황에 처해진 대상자에게 긴급지원, 안전점검, 집수리 지원 등을 연계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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