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6일 오전 10시 화정동에 위치한 월봉골 어린이공원에서 지하공영주차장 유료운영에 따른 현장설명회를 구청장 주재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2016년에 조성된 후 계속 무료로 운영해오던 월봉골어린이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을 11월부터 유료로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금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정천석 구청장은 “무료 주차에 따른 장기주차 차량으로 주차할 곳이 없어 많은 불편이 겪었으나 유료화가 되면 주민들의 주차는 다소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월봉골어린이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유료로 운영하고 평일 저녁~새벽 시간과 토, 일,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무료로 운영되던 주차장이 유료화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차장 운영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