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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중소기업에 방역용분무기 대여
  • 서현빈 기자
  • 등록 2020-03-09 14: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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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 방역 지원을 위해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방역용분무기를 대여한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용역업체 등을 통한 방역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 방역 지원을 위해 방역용분무기를 대여한다.

이번에 대여하는 방역용분무기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소형으로 전동 초미립 살포가 가능해 실내 활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북구는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 배부해 입주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별입지 중소기업은 북구청 경제일자리과에서 분무기를 빌릴 수 있도록 한다.

북구는 코로나19로 조업중단 등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시, 금융기관에서 지원하는 각종 금융지원과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환자 및 격리자에 대한 유급휴가비용 지원사업 등을 기업 해피메일을 통해 안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기업체에서도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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