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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교육진흥재단' 비정규직 자녀 차오름장학금 대상자 지급
  • 서현빈 기자
  • 등록 2020-02-24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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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명 선정, 8천500여 만원 지급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교육진흥재단이 차오름 장학금 8천500여 만원을 저소득층 및 비정규직 자녀 42명에게 전달한다.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차오름 장학금 지급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차오름 장학금 신청을 받아 지역 저소득층 및 비정규직 대학 신입생 및 2학년 자녀 42명을 선정해 1인 최대 300만원, 총 8천550만원을 지급한다.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2009년 설립돼 2012년부터 매년 지역 비정규직 및 저소득층 자녀 중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8년 동안 모두 279명에게 3억6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힘든 환경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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