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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2020학년도 자율형사립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12-30 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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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청운고 신입생에게도 일반고와 동일하게 교복비 25만원 지원키로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020학년도부터 울산 유일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인 현대청운고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가 일반고로 일괄 전환되는 교육부 정책을 계기로 자사고에 대한 교육기회 형평성 보장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달 울산시·구·군과의 교복비 재원분담 협의가 전격 합의됨에 따라 내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자사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이를 동일하게 적용하게 된다.

자사고는 학비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대신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보조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설립된 학교로 교육청은 교복비 지원대상에서 자사고를 제외해 왔다.

현대청운고는 올해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받아 재지정 기간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연장됐고, 내년도 신입생은 약 180여 명으로 교복비 지원 시 45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청 결정은 모든 중·고등학생들의 차별없는 교육수혜를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교복비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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