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한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신설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 신설은 학교업무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할 전문 조직을 구축해 교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학교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문화를 바꾸는데 목적이 있다.

강북·강남 양 교육지원청에 각각 학교지원센터가 설치되며 조직 구성은 교무업무지원팀과 행정업무지원팀으로 이뤄진다.

교무업무지원 내용으로는 ▲수영교육 계약 및 관련 회계 집행 등 생존수영 업무 지원 ▲계약제 교원 채용 공고 및 호봉획정 등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방과후 개인 위탁, 자유학기제, 스포츠클럽 강사 등 각종 강사 채용 지원 ▲교원 호봉 승급 업무 ▲교원 호봉 재획정 업무 지원 ▲교육계획 설명회, 운동회와 같은 학교 행사 지원에 관한 업무 등이다.

행정업무지원 내용으로는 ▲기관별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자료 취합 등 교육공무직 급여 지원 ▲학생 안전 및 학교 시설 관리를 위한 각종 시설 법정용역 계약 업무 ▲지방공무원 보조인력 채용 지원 ▲교육공무직 대체인력 채용 지원 ▲지방공무원 호봉 승급 업무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지원센터 신설은 노옥희 교육감의 학교현장과 학생교육 지원에 대한 확고한 변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며 "교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학교현장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