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양질의 동아리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꿈과 끼를 가진 학생들의 동아리를 탐방해 소개하고자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11월 23일까지 울산지역 학교에서 운영 중인 특색 있는 동아리를 찾아 활동 현장 촬영 및 교사, 학생 인터뷰 내용을 반영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울산기술공고 드론동아리, 언양고 프로그래밍·과학·미술동아리, 무룡중 밴드동아리, 성광여고 합창단·가야금 합주단, 울산여고 뮤지컬·댄스 동아리, 울산미용예술고 창업동아리, 신정초 통일동아리 등 학업 외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경험하는 학생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지도교사와 현재 활동 중인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동아리를 조직하게 된 계기와 동아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 동아리 활동의 어려운 점과 보람찬 점, 자신의 꿈과 동아리 활동의 연관성 등 생생한 현장의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동아리 선택을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동아리 탐방 홍보영상은 울산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계정, 그리고 교육홍보관 '영상마당'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 촬영에 참여한 교육청 관계자는 "촬영 중에 만난 학생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 보였다"며 "꿈과 끼를 키우며 자아를 실현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학생 동아리 활동물을 영상 제작해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학교사례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