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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 임금협상 타결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2-09-04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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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등 합의안 투표로 가결
[울산뉴스투데이 = 취재팀]  현대자동차 노사가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등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 노조원들의 투표에 의해 최종 타결했다. 
 
4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3일 총 4만4970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만1092명(91.4%) 중 2만1655명(52.7%)이 찬성해 가결됐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5일 울산공장에서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임협을 마무리하면서 주간연속2교대제를 본격 도입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45년간 진행된 심야근무에 종지부를 찍는 의미있는 교섭이었다”며 “10년간 주간역속2교대제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9만8000원 인상과 수당 3000원, 성과급 350%+9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150%+60만원 지급 등이며 내년 1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험운영하고 3월부터 시행하며 월급제 도입, 사회공헌기금 50억원 조성 등도 합의했다.
 
올해 임협은 노조의 13차례에 걸친 부분파업과 잔업·특근거부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4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노사는 임협 요구안 가운데 분리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특별협의는 추후 별도로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현대차는 당장 내년 3월부터 현행 10+10시간 근무제에서 8+9 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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